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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아디다스 프레데터 18+ 폴 포그바 (Adidas Predator 18+ Paul Pogba)

by 훈이윤이아빠 2020. 10. 23.

모든 것은 도태되어 잊혀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레데터가

단종되었을 때 느꼈던 아쉬움은

이를 개발한 디자이너들이

가장 크게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마치 아픈 손처럼

쉽게 건드릴 수 없었던

프레데터 시리즈의 부활은

굉장히 의미있는 결정이 분명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중압감이

있었을거라는 제 생각과는 달리

즐겁게 개발에 임했다는 인터뷰를 보고

중압감을 즐길 정도로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중의 편견만큼

바꾸기 힘든 것이

또 있을까요?

 

바래진 기억을 다시 들춰내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 프레데터.

이에 대해 저는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아래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PREDATOR REBORNED

 

 

프레데터 18+의 첫 인상은

단종된 ACE PureControl 17+을

잠시 떠올리게 했으나

전작보다 훨씬 날카로워진 모습입니다.

 

날렵한 바디에서 발목의 니트까지

이어지는 직선적인 느낌이 매우 좋네요.

 

발톱을 세우고 먹이감을 노리는

맹수가 떠오르며 프레데터의

사전적 의미와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프레데터 시리즈가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인

스트라이크 존이 부활했습니다.

 

전작 보다 좀 더 과감하게

발 안, 밖으로 디자인된

스트라이크 존을 통해

공을 컨트롤할 수 있는

요소가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라임니트 소재가

어퍼에 사용되어

편안함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이번 작은 발볼이 넓은 유저에게도

평이 좋은 축구화입니다.

 

2000년대 초반

프레데터의 상징과도 같았던

오버 텅(over tongue) 디자인은

사라지고 끈을 없애고

발목을 감싸는 스트레치 삭핏 칼라

(Stretchy Sockfit Collar)가

사용되었습니다.

 

발등에 적당한 압박을 주게 되면서

굉장히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각형의 스터드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보면 각각 크기가 다를뿐만 아니라

방향성 또한 다릅니다.

스터드는 적당한 높이입니다.

 


DESIGN DETAIL

 

아디다스로 계약을 했을 때

감사의 표시로 발매했던

POGBANCE를

캡슐컬렉션 1이라고

지칭하나봅니다.

워낙 소량으로 나왔고

이탈리아 내에서만

발매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2017년 초에 공개된

캡슐 컬렉션2는 꽤 많이 풀려서

저도 갖고 있습니다.

Black/Gold 색상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Grey/Burgundy 조합도

차분하면서도 무게감이 있네요.

크롬 코팅된 아웃솔도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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