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최근 급 상승한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으로의 편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지난 11월, 조정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상승을 예측하는 분위기 였고
흔히 "해수동"이라고 하는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가 각 4.94%, 2.65%, 2.58% 씩 상승했습니다.
김포 역시 그동안의 저평가되었던 것에 대한 한풀이를 하듯 7.1%의 상승을 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해당 차트에서 부산은 구별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부산시는 사실 상 김포시를 제치고 1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저평가 되었던 수영구의 월등한 성장과 함께 해운대구, 동래구, 연제구가 성장했습니다.


이 아파트 32평 매매가는 2020년 9월 4일 10억 4,000에서 10월 14일 10억 7,500의 상승폭을 갖다 10월 20일 11억의 신고가를 갱신, 이후 11월 16일 13억 2,500이라는 급격한 상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세 거래는 11월 08일 1억 6000에 거래된 것이 유일합니다.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인 동래구 소재 모 아파트 33평은 분양 당시 약 5억 중 후반대에 시작했으나
10월 1일부터 10월 13일 사이 약 2억 3,000이 상승하고
최근 매물은 11억 중반대로 P가 약 6억 5,00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경기도 김포시에 대해 알아보면 골드라인 지하철 역세권 중심으로
걸포, 장기, 마산, 구래, 운양동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해당 아파트는 2020년 9월까지 6억 중 후반에 거래되다가 10월 24일 8억 2,500의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617 규제 이후 김포 지역 내 가장 신축이며 대단지 였던 이 아파트는 순풍을 등에 달은 격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김포에서 살기 좋은 동네 중 하나로 꼭 언급되는 운양동 소재의 이 아파트는
4억 초 중반의 가격을 유지하다 10월 부터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가 11월 5억 5,500의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재 매물은 5억 7,000까지 나와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소득 상위 20%의 고소득층의 주택 보유량이 늘고
하위 37%인 저소득층은 오히려 줄어드는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고소득층의 자가보유율(주택 보유 가구 비율)과 자가 점유율(실거주 비율)이 각 2%, 6%씩 상승했으나
저소득층의 자가 보유율과 자가 점유율은 각 1.1% 씩 감소했습니다.
중간 소득 계층 역시 0.9%, 0.6%씩 감소한 것으로 보면
부자들은 더 많은 집을 갖게 됐지만 서민들은 아니라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청약 시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개발 호재가 있거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에는 청약이 몰리기 때문에
많게는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미달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대출 규제를 포함한 12-16 부동산 대책과 함께 시세 차액이 기대되는 단지에만 몰리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을 주도하는 30대 세력들에게 있어서는 옆 자리 앉은 동기와 자산 격차가
급격히 벌어지는 현상 등을 겪으면서 노동 의욕 상실을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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